중국산 김치에서 식중독균 검출
얼마 전 알몸으로 김치를 절이는 중국의 알몸 김치 사건으로 온오프라인이 떠들썩했었는데요, 알몸 김치 이후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수입식품 통관 및 유통 단계 검사를 강화했고 검사 강화 기간 동안 식중독 균 검출된 제품이 무더기로 나왔다고 합니다.
총 55개 제조업소중 11 제조업소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 콜리티 카라고 불리는 여시니아 균이 검출되었다고 하는데
여시니아균은 음성 간균으로 사람에게 다양한 장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병원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시니아균에 감염될시 급성위장염, 가성 충수염, 말단 회장염, 장간막 릴프절염, 식중독, 패혈증, 관절염 등의 다양한 증세를 유발하는데 특히 유아에게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여시니아균은 냉장 온도에서도 증식할 수 있어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감염은 주로 오염된 식품,과 오물, 익히지 않았거나 덜 익은 돼지고기 제품이 가장 큰 오염원이고, 식품 처리자의 부적절한 위생 습관 및 멸균 기술이나 부적절한 보관 방법 등도 오염의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여시니아가 검출된 중국산 김치의 제품명은:
박향미 대박김치 / 서진 김치/ 초향 김치/해인 김치/민수네 김치/배추김치/맛기찬 트러스터 김치/한길 김치/한아름 일품 김치/고랭지 김치/들녘 김치/산골 김치/선인 배추김치 / 등이라고 합니다.
같은 기간 중국산 절임배추 등 4개 제품중 2개 제품에서 허용되지 않은 보존료가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국내 유통중인 수입 김치 원재료 120개 중 냉동 다진 마늘 1건에서 기준을 넘는 세균수가 검출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반송 또는 폐기 조치됩니다.
식약처에서 김치에 대한 상시 검사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김치가 수입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만큼,
우리 식탁에서 빼 놓을수 없는 반찬인 김치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여시니아균이 어린아이에게 더 위험하다고 하니,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는때에 식당에서 식사할때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생생 정보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보조금 한번에 찾고 신청하는 방법 (0) | 2021.05.19 |
---|---|
일론 머스크와 아스퍼거 증후군 (0) | 2021.05.18 |
제4차 암관리종합계획 -국가 암데이터 구축 방안 (0) | 2021.05.18 |
코로나 백신 부작용 및 대처방법 (0) | 2021.05.15 |
코로나 예방접종 사전예약 전화번호 대전,충청,강원 지역 (0) | 2021.05.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