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아스퍼거 증후군

일론 머스크와 아스퍼거 증후군 

사진 출처 NBC 

최근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때문에 테슬라 주가와 코인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코인 투자자들과 테슬라 주주들의 원성을 사며 국제 밉상으로 등극하고 있는데요, 

이에 일론 머스크는 SNL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알고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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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론 머스크가 앓고있다는 아스퍼거 증후군은 무엇일까요?

아스퍼거 증후군은 최초로 발견한 오스트리아의 한스 아스페르거의 이름을 따서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명명되었고,

자폐스펙트럼 장애의 여러 양상중 하나입니다. 거의 정상적인 지적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적 관계 형성 능력에 문제가 있으며 특정한 것에 과도한 집착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이 증후군은 1만 명에 4.3명 꼴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유사 증세를 포함하면 200~300명마다 1명꼴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보통 자폐증을 평균 5세 전후에 발견하는 것과 달리, 아스퍼거 장애는 정상적인 언어발달과 지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모나 교사가 인식하지 못할 수 있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경우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만의 독특하고 일방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사회적 관계 형성을 잘 형성하지 못하고 말에 숨겨진 뜻을 파악하지 못하고 표현되는 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고,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만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해서 남을 지치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 머릿속에 생각나는 것을 상황과 관계없이 말해서 남을 당황하게 만들거나 때로는 화를 나게끔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정한 물건이나 토픽에 병적으로 집착하기 해서 교통수단이나 특정한 과학적 주제, 특정한 시사 문제에 관한 정보들을 끊임없이 모으고 공부를 해서 깜짝 놀랄 정도로 박식함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이런 특성 때문인지 유명 인물들 중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여겨지는 사람이 많은데요, 예를 들어 아인슈타인이 대표적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천재임과 동시에 대표적인 괴짜로 여겨지는 과학자이기도 합니다.

또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 팀 버튼 감독도 아스퍼거 증후군이 의심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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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는 내가 가끔 이상한 소리를 하거나 뜬금없는 게시물을 올린다는 것을 안다 라면서, 하지만 그건 단지 내 뇌가 그렇게 작동하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이상 행동은 아스퍼거 증후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하지만 5300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가 있고 많은 지지자들이 있는 만큼 조금만 신중하게 트위터를 올려주었으면 하는 것은 투자자로서의 바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