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 영화 리뷰 )
감독 : 박정배
출연 :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송영창, 이성욱
12세 관람가 / 관람객 평점 8.48 네티즌 편정 7.29
시그널에서 너무나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이제훈 때문에 기대를 모았던 영화 도굴입니다.
그리고 요즘 핫한 여배우 신혜선의 합류까지, 예고편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도굴은 말그대로 도굴꾼 들의 이야기 입니다. ( 줄거리에는 스포일러와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흙 맛만 봐도 보물을 찾아내는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 ( 이제훈 역 )
그리고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고군벽화 도굴 전문가 존스 박스 ( 조우진 역 )
전설의 삽질 달인 삽다리 ( 임원희 역 ) 가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 하며 위험하고도 짜릿한 판을 키운다
라는것이 기본 시놉시스 입니다.
동구는 황영사의 금동불상을 훔쳐내 판매에 나서고 유물에 관심이 있는 진회장 ( 송영창 역 )이 눈에 띄어
그 수하인 광철 ( 이성욱 역 )에게 잡혀 불상을 강제 판매 당할뻔 하지만 재치 있게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광철은 중국사람들과 불상을 거래하려는 계획이었지만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에 의해 계획이 무산되고.
결국 광철대신 윤실장을 통해 불상 거래를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구의 재능을 알아본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 ( 신혜선 역 )은 동구에게 매력적이면서도 위험한 거래를 제안합니다. 바로 중국에 있는 고구려 고분 벽화를 훔치는것
도굴에 성공해 빠져나오려는 순간 광철의 배신으로 죽을 고비를 맞지만, 주인공이니까 위기 극복 !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진회장에게 벽화를 넘기며 새로운 보물에 대한 정보를 흘립니다.
두번째 미션은 선릉에 잠들어 있는 한국판 엑스칼리버를 찾아라.
유물에 관심많은 진회장이 덥썩 그 미끼를 물었습니다.
사실 어린시절 동구는 아버지와 딸굴 속에 있는 백자 하나를 발굴하는데 그때 함께 있었던 회장은 백자를 보자마자자아버지를 죽이고 살아있는 동구와 함께 생매장을 합니다.
동구는 회장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검이 없는 선릉을 깊이 판 뒤 아버지와 함께 생매장된 날을 재연하며 초코파이를 하나 던져 줍니다.
그 사이 회장을 배신한 윤실장은 미리 떠 놓은 회장의 홍채 인식과 지문으로 수장을 열지만,
그림 한점만 남긴채 모두 사라 진것을 알게되어 분노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것도 동구의 계획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게 동구는 불법으로 모은 문화재들을 트럭에 실어 문화재청에 윤실장 이름으로 반납하게 되고
윤실장은 마치 정말 자신이 반납한것처럼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를 하고 동구는 윤실장에게
전화해서 도굴하러 간다고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장르에 비해 스릴감은 많이 부족하고 너무나 예상가능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훈과 출연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 도굴
설날 가족과 보기는 무난하게 좋을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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