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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금의지하 锦衣之下 ( 중드 소개 )

by MANDU_The*DOG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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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지하 锦衣之下 (중드 소개 )

중드 리뷰 금의지하 锦衣之下

 

어제 소개한 담송운의 금심사옥에 이어서 담송운의 또 다른 고장극 "금의지하" 입니다.

작년 방영되었고 중국 2020년 1분기 44억뷰를 달성한 그야말로 작년1분기 중국대륙을 뜨겁게 달군 드라마 입니다.

44억뷰라니, 정말 중국 스케일은 어마무시하네요.

 

각설하고, 금의지하는 임가륜과 담송운 합작의 [전통 무협 사극 수사물]입니다.

총 55부작으로 제작되었고 중국에서는 19년 12월28일부터 2월 29일까지  방송 되었고 현재 네이버 웨이브 티빙 등에서 볼수 있습니다.

금의지하 출처 바이두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은 "명나라 기정제" 시대.

명나라는 내외적으로는 [엄숭]이 재상 [하연]을 비롯한 정적들을 모함해서 다 죽이고, 조정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었고.

대외적으로는 왜구가 양주와 항주까지 들어와 침략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육정과 육역 부자는 "금의위"에 소속된 관리.

"금의위"는 황제 직속 명으로 수사를 하는 기관으로 , 육역(임가륜)은 문무 재능이 출중하고 이성적이고 냉철한 인물입니다.

-육역은 육경력,육대인등으로도 불립니다.-

# 드라마의 제목이 아마 "금의위"에서 나온것으로 보이는데, 금의위가 지배하는 세상? 정도로 의역할수 있을까요? -

아무튼 황제 직속 기관이라, 막강한 정보력은 물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수사 능력으로 악명이 높은 금의위인데요,

우리 주인공 육역은 그 금의위에서 맹 활약중으로 염라대왕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날 해안 군사배치도를 도둑 맞는 사건이 발생하고, 금의위가 이 사건을 맡게 되는데 이 일로 "육선문"의 포쾌 금하 (담송운)과 만나게 됩니다.

황제 직속 "금의위"와 다르게 "육선문"은 보통 수사기관인데요, 육선문의 포쾌 금하는 무공 부터, 법의학 까지 못하는게 없는 만능 캐릭터 입니다. 플러스 눈치가 또 5G급으로 빠르기 까지 - 

아무튼 두 사람의 첫만남은 썩 유쾌하지는 않는데요, (원래 그렇게 시작하는게 드라마의 묘미니까요.)

금하가 범인을 쫒다가 다리를 다치게 되는데, 육대인은 다친 다리를 발로 차고, 가지말라고 다리를 잡고 매달리는 금하를 던져버리기 까지 합니다.

1-3화까지는 두사람의 첫만남부터 함께 해안 군사배치도를 찾고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사실 사건 이면에 보이지 않는 음모와 세력이 있음을 감지하게 되는 육역은 황제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게 되고, 

황제의 명령으로 비밀수사를 지속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사람의 서사가 시작되는데요, 해군 배치도 도난사건, 운하 수리비 10만냥 도난사건, 운하 수리비 담당자 사망사건, 용담촌 왜구 점령사건, 황제 단약 중독, 단청각 살인사건 등  사건들이 경성에서 양주까지 배경을 옮겨가며 연이어 펼쳐집니다.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엄숭] 일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30화 이후에는 양주에서 항주로 또 지역이 바뀌어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장편 드라마 이다 보니 30화 쯤 되어서 두사람의 본격 러브라인이 시작되지만,

본격 러브라인이 시작되기 전까지 금하 점점 스며들어 츤데레의 모습을 보여주는 육대인 때문에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 있었다는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

 

두사람 모두 슬픈 사연이 있고 - 육대인은 엄마가 억울하게 돌아가신것, 금하는 고아 출신으로 친가족을 찾고 싶어 한다는것-   

이런 사연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에게 힘이되어주고 서로 의지하며 산전수전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스며들어 갑니다.

주요 관전포인트는 물론 위에서 언급한 사건들을 금하와 육대인이 함께 수사하고 해결하는 건데요,

보통 중국 사극 수사물이라고 하면 조금 개연성 떨어지는 스토리로 실망하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금의지하는 스토리도 탄탄하고 설득력있어 더 많은 호평을 받은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수사물을 좋아하는터라 더 재미있었던 금의지하.

그리고 담송운의 동안 페이스에 다시한번 치일수 있는 드라마로 추천드려요:)

금의지하 출처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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