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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백상예술대상 논란과 TV부문 예능상 이승기

by MANDU_The*DOG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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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예술대상 논란과 TV부문 예능상 이승기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57회 백상 예술대상이 열렸습니다.

대상은 유재석에게 그리고 감독 부문 대상은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는데요.

유재석 수상 당시 다른 배우들의 태도 때문에 시상식이 끝난 후 아직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시상식에서 이름이 호명되면 보통 일어나 기립박수를 쳐주고 시상식 무대에 오르고 내릴 때도 기립박수를 치며 함께 축하해주는 모습이 일반적인 시상식 모습인데요. 유재석의 이름이 호명되었을 때 주위의 배우들이 일어나 축하해주기는 커녕 박수도 치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는 중이라 그런가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유재석 다음 상을 받은 영화 부문 대상 수상자 이준익 감독이 상을 받으러 올라가자 유재석 수상 때와 다르게 대다수의 배우들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고, 수상소감을 마친 뒤 무대를 내려올 때까지도 박수를 치고 호응해주는 모습을 보여 유재석 때와 이준익 감독을 대하는 모습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이에 여러 포털 웹사이트의 댓글에서는 예전부터 배우들이 연예인들을 무시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나름 권위 있는 시상식인 백상 예술대상에서 개그맨인 유재석에게 대상을 준것이 배우들의 자존심을 건드린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예전부터 배우와 연예인은 다르다는 인식이 배우들 사이에서 당연시 되었고,  배우와 연예인급을 나누는 배우들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댓글도 심심찮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송중기와 이승기 조세호 등은 일어나 악수를 건네고 기립박수를 쳐주고 주동적으로 유재석을 축하해주고 다가와서 인사를 건내는등  다른 배우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 송중기 인성이 다시 한번 재조명받기도 하였는데요,

이승기 같은 경우는 배우이기도 하지만 예능도 워낙 오래전부터 해왔어서 연예인 라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송중기는 누가 뭐래도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중 한사람 인데 다른 배우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진심으로 축하를 건내고, 소신 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TV부문 예능상은 이승기가 수상하였습니다.

이승기는 만능 엔터테이너의 대표주자라고 생각되는데요, 가수, 배우, MC 그리고 이제 예능인 수식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의 학창 시절 이미 데뷔해서 가수로 성공했던 이승기인데, 거의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여러 방면으로 스펙트럼을 쌓고 있는 이승기라 더욱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이승기는 " 첫 예능이 너무 힘들어서 늘 고민을 많이 하던 때에 제가 늘 보고 배우고 자란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형님처럼 많은 선배들을 보고 배운 게 크다. 아마 특히 이상을 준 게 '싱어 게인'이란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이 아껴주신 것 같다. 요즘 많이 느낀 게 머리가 앞설 때가 많다. 늘 뜨거운 가슴이 앞설 수 있게 생각하고 있다.'싱어 게인'에 참가해준 무명가수 71팀,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뮤지션들께 감사하다.'집사부일체''범인은 바로 너'도 그렇고, 대한민국 예능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배우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는데요 시간이 흘러도 뜨거운 가슴을 잃어버리지 않으려 노력하는 이승기라서 이렇게 롱런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요즘 '마우스'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연기 중인데, 선한 역할도 잘하지만 악한 역할도 완벽히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는 이승기에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더 기대됩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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