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 영화 리뷰 )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세바스찬 스탠, 제프 다니엘스, 케이트 마라, 크리스틴 위그
2015년 개봉
평점 8.72
#2016년 42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감독상/ 73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미드 뉴스룸의 히로인 제프 다이넬스와, 수식어가 필요없는 너무나 유명한 배우 맷 데이먼의 영화
" 마션 "
Martian (화성에서온, 화성인) 이라는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영화의 배경은 지구가 아니라 화성 입니다.
나사의 아레스 3 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강력한 모래 폭풍을 만나게 됩니다.
탐사대 대장인 루이스 ( 제시카 차스테인 역 )는 대원들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지구로의 복귀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화성 기지에서 나와서 우주선에 탑승하러 가던 중 탐사대 대원 중 하나인 마크 와트니 ( 멧 데이먼 역 ) 가
모래 폭풍에 날아온 통신 안테나 케이블을 맞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립니다.
대원들은 마크를 찾아 헤메지만, 다른 대원들의 안전이 위험한 상태라 결국 마크를 찾지 못한채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귀환하게 됩니다.
그 사이 극적으로 생존한 마크는 모래 폭풍이 휩쓸고 간 화성 기지 안에서 조금씩 몸을 회복합니다.
기지에 남겨진 음식등을 매일 날짜를 체크하면서 아껴먹고 있지만, 이렇게 가다가는 곧 굶어 죽을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살아 남기 위해서 화성에서 감자를 심고 재배하는데 성공하고
지구에 자신의 생존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나사와 연락할 방법을 찾아내려 노력합니다.
나사에서는 먼저 탐사 전에 화성 지상에 궤도 탈출 우주선을 보낸 후 탐사대가 출발하는 형식의 여정이라
아레스 3 탐사대 다음 여정의 아레스 4 탐사대의 우주선이 이미 화성에 있었고
마크 와트니는 아레스 4 우주선 까지 갈 목표를 세웁니다.
하지만 화성 기지에서 아레스 4 우주선까지 가려면 로버의 전력이 부족했고, 식량, 식수를 가져가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해서, 영화의 런닝타임이 144분 이나 되는데도, 매우 짧게 느껴졌습니다.
비록 과학적으로 가능한 일인가에 대한 논란은 있었지만, SF영화라는 점을 감안할때 충분히 몰입도 있는 영화 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에서 화성까지 8000만 킬로미터 정도라고 합니다. 아무리 빠른 우주선이 가도 3-4년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사람이 한명 밖에 없는 행성에서 홀로 지낸다는것은 얼마나 두려운 일일까요 .
코로나로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으로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외롭다고 느끼고 있으니
화성에 혼자 있는것은 상상 할수 없는 외로움일것 입니다.
심지어 마크는 먹을게 감자밖에 없었으니... 영화이지만 정말 상상도 하고 싶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마션을 통해 마크 와트니가,
생존을 위해서 노력하는 장면들을 보며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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